예산 29.9억 투입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총 39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재정운영 투명성, 재원배분 공정성을 위해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구정에 직접 반영하는 제도로, 구는 2011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해왔다.
구에 따르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동대표 사업과 일반사업으로 나눠 선정됐다.
동대표사업에는 ▲후암동 제4회 두텁바위 마을운동회 ▲용산2가동 스마트 통합형 폐쇄회로(CC)TV 설치 ▲남영동 먹자골목 마을축제 ▲청파동 청사 화장실 개선 ▲원효1동 노후계단 환경정비 ▲원효2동 효창원로 꽃나무 식재 등 16건의 사업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사업에는 ▲급경사로 과속방지턱 설치 ▲골목길 조명 개선 ▲골목길 계단등 설치 ▲어린이 놀이터 정비 ▲문화체육센터 사물함 교체 ▲노후 굴다리 개선 ▲이촌역 건널목 표지병 설치 ▲가로등 교체 ▲새꿈어린이공원 음수대 설치 등 23건이 포함됐다.
사업비는 건당 최소 240만원부터 최대 3억원까지, 총예산은 29억8900만원이 투입된다.
앞서 구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3~5월 주민제안사업 신청을 받았다.
총 112건을 접수, 부서별 타당성 검토를 통해 적정사업 68건을 선정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별 심사를 거쳐 45건을 전자투표에 상정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총회를 개최하지 못했다"며 "대신 서면회의와 전자투표를 통해 사업 선정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전자투표에는 일반주민,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4492명이 참여해 사업을 선정했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을 포한한 최종 예산안은 구의회 정례회를 거쳐 오는 연말에 확정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구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풀뿌리 민주주의 및 주민자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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