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요양병원 환자·종사자 1566명 코로나 검사··· 전원 '음성'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5-19 1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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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노숙인·외국인도 검사키로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감염 취약지역인 지역내 요양병원 환자·종사자 등 156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구는 고위험집단·시설인 요양병원 12곳 전체의 환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검사를 시작해 15일 완료했다.

검사 대상은 ▲요양병원 종사자 및 간병인 ▲최근 2주 내 신규 입원환자 ▲유증상자 및 폐렴환자 ▲병원별 기존 입원환자 중 무작위로 선별한 5명 등이었다.

검사 방식은 ‘취합검사법(Pooling)’으로, 대상자 여러 명에게서 나온 검체를 혼합해 1개 검체로 만들어 검사를 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기존 방법보다 시간·경제적으로 효율적이며, 특히 증상은 없으나 감염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한 요양시설 입원자 등 감염 고위험군에 대한 감염 여부 선별에 유용하다.

요양병원별로 자체 채취한 검체를 구에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하면, 연구원에서는 이를 대상으로 검사 실시 후 검사결과를 구에 통보한 것이다.

이밖에도 구는 이달내로 노숙인 및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선별 표본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감염 고위험군인 요양병원에 대한 집중적 검사 및 관리에 나섰다”라며 “감염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빈틈없는 예방으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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