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천변 산책로에 독립운동사 기록 벽화 조성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6-23 15: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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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천 산책로에 설치된 3.1만세운동 기념벽화.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주민들이 즐겨 찾는 보문1교 아래 성북천변 산책로에 지역의 역사를 담고 있는 벽화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벽화는 안감천(현 성북천)에서 3.1운동 당시 500여명이 모여 만세운동을 했던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보문동 지역의 독립운동사 기록을 재현한 것으로, 당시 청량리로 향하는 전차에 투석하는 모습과 일제에 저항하는 의지를 담은 광고 격문을 담고 있다.

특히 벽화와 광고문은 주민들이 스스로 잊혀져가는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올해 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신청해 선정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이병곤 보문동장은 "역사와 문화 속에서 보문동의 정체성을 찾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삶터로서의 보문동을 새롭게 인식해 내 고장을 바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보문동의 역사를 발굴하고 재현해내는 작업들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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