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초복삼계탕 나눔 행사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7-16 15: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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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당3동 동 복지플래너가 홀몸노인 가구에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다.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비대면으로 변경해 삼계탕을 직접 배달한다고 밝혔다.

 

16일 초복에는 ▲상도브라운스톤(50명) ▲보라매우성(80명) 등 2개 단지에서 여름나기 삼계탕 행사를 개최하고 ▲상도대우유로카운티 ▲흑석롯데캐슬에듀포레 ▲상도노빌리티 ▲사당우성3단지 등에서도 노인에게 직접 전달하는 행사를 추진한다.

 

행사를 주관한 브라운스톤 공동체 활성화 단체 황영애 대표(64)는 “삼계탕을 직접 끓여 포장하느라 힘들었지만 고맙다고 환하게 웃는 노인들을 보며, 우리의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며 “노인들이 원기를 회복해 더운 여름을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동주민센터에서도 비대면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지난 15일 사당3동은 샘물봉사단 주관으로 동주민센터 3층 식당에서 직접 만든 삼계탕 100인분을 포장해 동 복지플래너가 지역 노인 등 100명에게 전달했다.

 

사당2동은 16일 ‘초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및 치킨 나눔행사’를 개최해 홀몸노인과 아동청소년 각각 40명씩 80명에게 전달해,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음식을 받을 수도 있도록 지역내 식당과 협약해 교환쿠폰으로도 배부한다.

 

이외에도 ▲노량진1동(20명) ▲사당4동(30명) 동주민센터에서도 저소득 노인 등 취약계층 주민들이 무더위 여름을 건강히 보낼 수 있도록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대방동은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등 52가구 대상으로 갈비탕을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한다.

 

한편 구는 폭염대책을 마련해 오는 8월31일까지 지역내 무더위쉼터를 40곳 운영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취약노인 가구 대상으로 8월14일까지 선풍기, 쿨매트 등 냉방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등호 주택과장은 “매년 노인들에게 직접 삼계탕을 대접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삼계탕을 포장해 비대면으로 전달한다”며 "올 여름 무더위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이 지역내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함으로 극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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