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내년 예산 7884억 편성··· 53%는 복지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2-10 22: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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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155억↑ 1394억··· 105억 들여 도시재생
모든 중·고 신입생 '1인당 30만원' 입학준비금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2021년도 예산안을 지난해(7097억)보다 약 787억원(11.08%) 증액된 7884억원으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10일 대단지의 재건축아파트 입주와 부동산 공시지가 상승 등으로 지방세는 올해보다 155억원 증가한 1394억원으로 추계했다.

또한, 세외수입 732억원, 지방교부세 193억원, 조정교부금 1386억원, 보조금 3583억원, 보전수입 등 595억원으로 내년도 세입예산안을 편성했다.

구는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을 살펴보면 ▲지역 간 균형발전 ▲민생복지인프라 구축으로 구민의 삶을 보호하는 데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구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은 사람에서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105억 원을 편성해 강동형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전선 지중화, 보도 및 가로등 정비 등으로 구천면로를 머물고 싶은 거리로 만들고 손색없는 도시경관을 구현해 옛 명성을 되찾도록 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기업과 청년 스타트업에겐 도전의 기회를, 구민에겐 생활예술의 장을 제공하는 특화공간으로서 6곳이 내년 상반기 문을 열고, 또 하나의 복합시설은 도시재생 전진기지로써 내년 7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웃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복지정책에 전체 예산의 53.66%를 차지하는 4225억99만원을 과감히 투자했다.

특히 강동에서 최초로 시작한 교복구입비 지원정책은 내년부터 서울시 전자치구로 확산된다. 총 128억4564만원을 편성한 교육분야는 교육청 및 서울시와 예산을 분담해 모든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친환경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은 초·중·고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인구 55만명의 시대에 대비해 공공·업무·상업·주거 기능을 겸비한 5개의 복합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며, 교육·보육·문화생활을 위한 인프라의 보강이 시급하여 지역밀착형 건립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마지막으로 구는 보건 분야에 국가 예방접종 실시 58억3084만원, 천호보건지소 운영 1억4804만원 등 총 197억5742만원을 편성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2021년 예산안은 전대미문의 어려움 속에서 구민의 삶을 지키고, 현재의 기조를 유지하며,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강동구의 방향과 목표를 담았다”며, “지역과 계층 간 격차를 줄여 균형 잡힌 성장과 분배로 사회가 선순환 되는, 더불어 행복한 강동구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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