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부정선거 의혹’ 소동 . 검찰 수사 착수...전·현 시장 '사실무근'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06 14: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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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시장 , 최성 전시장 양측, 경선승리 대가 , 이행각서 문건 언론보도에 분노 ... 음해성 조작

[고양=이기홍 기자] 2018년 6·13 지방선거때 고양시 전·현 시장이 경선에서 밀어주는 대가를 약속한 이행각서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한바탕 소동이 일고 있다.

 

 


6일 이재준 시장과 최성 전 시장 측에 따르면 지난 5일 중앙의 한 언론사가 지난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당시 최 시장이 후보였던 현 이 시장을 밀어주는 대가로 당선 뒤 공직 등을 제안한 이행각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측이 지난달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낸 '2018년 지방선거 고양시장 부정 선거 의혹' 사건을 최근 배당받아 수사에 들어갔으며 검찰은 사실 확인을 위해 고발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행각서에는 이 시장이 당선되면 '비서실장 포함 3인 비서실 채용' '감사담당관 2인 추천 1인채용' '고양문화재단 대표, 킨텍스 감사, 체육회사무국장 자원봉사센터 임기 보장' 등이 들어가 있다.

또 '동·서구 의원실 중요민원 협의'를 비롯해 킨텍스 지원시설부지와 관련된 사안 등 15가지 항목으로 작성됐다. 

작성일은 2018년 4월30일로 각서인은 이재준 시장과 최성 측 대리인 이 모 씨 이름과 함께 도장이 아닌 지문이 선명하게 드러난 지장으로 날인했다. 

 

▲ 사진출처=국제뉴스

이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2018년 울산시장 선거 청와대 하명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로 곤혹스러운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총선을 앞두고 또 다시 부정선거 의혹에 휩싸이게 되는 처지가 될 상황이다. 

.이와관련 이 시장측은 "보도내용은 고발인의 주장만 그대로 쓴 주장으로 전혀 사실무근"이라며"각서에 적힌 날짜는 시장의 경선 승률이 그리 높지 않은 시기에다 최 전 시장도 당의 컷오프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한 시기로 정황에도 맞지 않는다"며 "너무 황당하고, 터무니없는 내용"이라며."고발장 내용을 파악한 뒤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성 전 시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로, 총선을 겨냥한 음해성 고발"이라며 "본 가짜문서에 대한 진위를 증명하기 위해 변호인과 협의하여 조속히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지만, 검찰도 신속히 각서에 있는 지문을 신속히 조회하고, 강도 높은 수사를 통해 천인공노 할 정치공작을 벌이는 범인을 긴급히 밝혀 줄 것을 요청 한다며 허위 사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원 △모 씨는"보도를 보면  양측의 지장이 찍혔다고 하니 지문만 확인하면  사실을 밝히는 것은 쉬울 것 같다"며"총선 때문에 벌어진 일 같으니 검찰은 시간 끌지 말고 신속하게 수사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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