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 완료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2-01 14: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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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민편의시설+행복주택'
경로당도 들어서
▲ 전국 최초로 조성된 복합시설 건물 전경. (사진제공=구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전국 최초의 노후청사 복합개발로 큰 주목을 받은 구로구(구청장 이성)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 사업’이 지난달 말 경인로27길 7 (오류동 31-138, 舊 오류1동주민센터)에 준공되며 마무리 됐다.


1일 구에 따르면 구로구, 정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협력해 추진한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 사업’은 노후화된 청사를 공공시설, 주민편의시설, 행복주택을 함께 갖춘 복합시설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로, ▲구가 주민센터 부지 무상사용 허가 ▲정부는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사업비 일부 지원 ▲SH공사는 건물을 지어 주민센터와 공공시설을 구로구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조성된 복합화 건물은 연면적 1만327㎡,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지하 1~4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2~5층은 주민센터와 공공시설, 지상 6~18층은 행복주택 180호가 조성됐다.

구는 주민센터와 공공시설을, SH공사가 근린생활시설과 행복주택을 관리·운영한다.

현재 임시청사에서 운영 중인 오류1동 주민센터는 이달 중 새 건물 2층으로 이전한다.

이와 함께 3층에는 자치회관, 주민휴게실, 경로당, 4층에는 다목적강당, 프로그램실, 조리실, 5층에는 작은도서관,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이로써 구로구는 큰 예산이 드는 공공청사 신축을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해결하고 공공시설과 주민편의시설도 확충하게 됐다.

SH공사 역시 이번 사업으로 막대한 도심 내 토지매입비를 절감하면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노인 등을 위해 조성한 행복주택 ‘숲에리움’은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했다. 비싼 주거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청년층의 부담을 덜어주고, 인근 지역 상권의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상생 모델을 제시한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이 같은 방식의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개발’은 구청은 주민 공간을 확보하고, 정부와 SH공사는 주거난 해결을 위한 행복주택을 공급하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다”며 “이번 사업이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후 운영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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