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수능생들 서울 4년제 대거 입학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2-16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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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고 78명·강화여고 64명··· 서울대 3명 합격
'정시확대로 불리' 예상 뒤집고 예년 이상의 실적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의 적극적인 교육지원을 받은 지역내 수능생들이 우수한 입시 성과를 얻어내 주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한 명도 합격하지 못했던 서울대 합격생 수가 올해는 3명으로 늘어났다.

우선 ▲강화고등학교(강화읍)는 서울대 2명을 비롯해 서울 4년제 대학에 78명을 합격시키는 훌륭한 성적을 거둿다.

또한, 졸업생 수가 가장 많은 ▲강화여자고등학교(강화읍)는 서울대 1명을 비롯해 서울 4년제 대학에 64명, 수도권 대학에 55명을 합격시키는 기염을 토했으며, ▲덕신고등학교(강화읍)도 고려대 1명을 비롯해 수도권 대학에 16명이 합격했다.

면 소재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길상면), ▲교동고등학교(교동면), ▲산마을고(양도면)와 ▲삼량고등학교(내가면)도 예년 이상의 내실 있는 실적을 거두면서 지역내 등학교들이 인천 시내에 위치한 고등학교 못지않은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이다.

더욱이 이번 결과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수시가 축소되고 정시가 확대되면서 입시에서 강화군 학생들이 불리할 것이라던 예상을 뒤집는 성적이라 더욱 주목된다.

유천호 군수는 “교육 일선에서 애쓰시는 선생님과 코로나19와 수시 축소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학생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인재 육성을 통한 풍요로운 강화 100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매년 25억원 이상을 교육경비로 지원하고 있다. 교육경비는 전액 군비로 지원되며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창의 체험활동 ▲진로·진학프로그램 ▲명문고교 육성 등 학교별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장학관을 운영해 지역내 대학생들이 주거 걱정과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전념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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