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1일 '이봉창 의사 역사울림관' 개관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0-20 15: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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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툇마루 조성
▲ 이봉창 의사 역사울림관 전경.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1일 '이봉창 의사 역사울림관(효창동 286-7번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앞서 구는 2018년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이 의사 기념관 건립 기본계획을 세웠으며, 부지는 이 의사 집터가 포함된 효창4구역(현 용산KCC스위첸아파트)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마련했다.

구는 조합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소공원’을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역사공원’으로 변경하고, 구 예산 7억원을 투입해 지난 2월부터 공사 설계에 돌입, 5월에 착공했다.

이어 7월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기념관 명칭을 공모, ‘역사울림관’ 명칭도 정했다

이에 따라 조성된 이 의사 역사울림관은 지상 1층, 연면적 70㎡ 규모로, 전통 목구조에 기와지붕을 올렸으며 전시실, 사무실, 툇마루를 갖췄다.

역사울림관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개방(점심시간 제외)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이날 오후 3시에 열리는 개관식 행사는 성장현 구청장, 구의원, 지역주민 등 30명이 자리한 가운데 구청장 추념사, 청년대표 답사, 테이프 커팅, 흉상 제막식, 시설 순회 순으로 40분간 진행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봉창 의사의 의거는 비록 실패했지만 침체된 항일 독립운동의 불씨를 되살렸다"며 "처자식이 없이 순국한 만큼 우리가 그의 후손이 돼줘야 한다. 기념관에 많이들 오셔서 의사를 추모하고 독립투쟁의 기개를 되새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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