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 직원이 비대면 온라인 역학조사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전국 최초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역학조사 방법 관련 온라인 교육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직원이 유사시 현장 역학조사에 투입될 수 있는 준비 체계 마련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구 보건소에서는 총 18명의 역학조사관들이 돌아가며 확진자 동선에 대한 현장조사를 했지만, 최근 잇따른 산발적이고 동시다발적 집단감염의 확진자 발생으로 기존의 인력으로는 늘어나는 역학조사 대상을 쫓아가지 못해 역학조사의 완료 속도가 현저히 떨어졌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구청에서 역학조사 지원인력 38명을 지원받아 역학조사 및 접촉자 추적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이 또한 다수의 확진자 발생으로 어려운 상황에 봉착하게 됐다.
더욱이, 지난 보름 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신용카드 사용내역과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 등의 심층 역학조사자료가 기약 없이 지체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현장 역학조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현장 역학조사반은 확진자의 기억에 의존한 시간과 동선에 대한 기본 정보만 가지고 그 속에 숨겨진 퍼즐을 모두 추적해 맞추는 해결사 역할을 한다.
현장에 출동해 동선 곳곳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일일이 확인, 동선의 사실여 부를 가려내고 자칫 놓칠 수 있는 접촉자를 모두 찾아내는 것도 현장 역학조사반의 손에 달려있다.
이에, 구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역학조사 기법 및 실제 사례 중심의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통해 대규모 집단감염 등 유사상황 발생 시, 구 공무원이라면 누구든 현장 역학조사반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국별 현장역학조사 책임전담제를 운영하고, 2인 1조 팀 단위로 현장조사반을 편성해 현장 조사를 보다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급증하는 확진자로 인한 역학조사 인원이 턱없이 부족해지고, 직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전 직원이 업무를 분담하며 코로나19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는 유동균 구청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유동균 구청장은 "직원들이 이 더위에 갑갑한 방호복을 입은 채로 머리에 얼음주머니를 올려가며 근무하고,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땡볕이 내리쬐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CCTV 확인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구청장인 저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야하지 않겠습니까?"라며 자신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유 구청장의 차량 운전기사와 수행비서도 유사시 현장 역학조사에 투입 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이날 진행된 역학조사 업무에 참여했다.
유 구청장은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고 하는데 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힘을 보태면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운전기사와 비서 없이 홀로 다니며 구정을 보다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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