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내년 주민참여예산 12억 편성 추진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7-28 16:14: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주민 제안 접수
주민들이 투표·사업 선정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올해 편성하는 2021년 구 본예산 중 12억원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편성은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 투표 및 선정까지 전과정에 참여해 이뤄진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12억원으로, 지난해 11억원에서 약 10% 늘렸다. 지역 발전에 관심 있는 주민 또는 구에 근무하는 직장인, 학생 누구나 오는 8월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주민 안전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 지원 ▲다수가 혜택을 누리는 사업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민 밀착형 사업이다. 주민참여예산은 ▲일반 주민 제안사업 ▲동 지역회의 제안사업으로 나뉜다.

일반 주민 제안사업은 최대 1억원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제안이 가능하다. 지역 직능단체 등이 제안하는 동 지역회의 제안사업은 최대 5000만원까지 제안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주민제안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주민참여방’에서 신청하면 되며,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도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구청 기획예산과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은 각 소관 부서에서 적법성·타당성 등 검토를 거친다. 이후 주민 모바일 투표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면, 구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 편성이 확정된다.

주민참여예산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총 20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올해 추진 중에 있다. 선정된 사업은 ▲동주민센터와 경로당에 혈압계 설치 ▲꿈더하기학교 환경개선 공사 ▲대림유수지 인근 보도 정비 등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지역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적극적으로 구정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라며, “우수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