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CCTV 모니터링 공백 해소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2-17 15: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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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딥러닝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
▲ 종로구 CCTV관제센터 내부 전경. (사진제공=종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연말까지 폐쇄회로(CC)TV관제센터에 총 10억의 예산을 들여 ‘선별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능형 관제체계를 도입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주력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선별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화면에 등장하는 사람, 차량, 동물 등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시민 안전에 위험을 주는 요소로 판단될 시에는 관련 영상을 관제요원에게 우선적으로 표출해 주는 지능형 서비스이다.

CCTV 영상에서 객체를 추출해 미리 입력된 패턴과 비교하고 결과를 얻는 1·2세대 지능형 모니터링과 달리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객체 인식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구는 그간 방범, 주정차단속 등을 목적으로 CCTV 총 1730여대(2020년 12월31일 기준)를 활용, 24시간 지역내 곳곳을 살피는 인력 관제를 실시해 왔다.

특히 도심지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고, 각종 관광명소가 밀집해 있으며 유흥지역, 쪽방촌 등이 자리한 지역적 특성을 골고루 감안해 매해 CCTV 신규 설치를 추진, 주민 안전을 지키고 보다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매진했다.

구는 이번 선별관제시스템 도입까지 더해 모니터링 요원, 경찰관, 유관기관 등이 보다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치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범죄율 감소, 검거율 상승 등의 효과 외에도 기존의 순차적 육안관제로 인한 모니터링 공백을 최소화해 업무인력 피로도는 낮추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 역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주요 관광명소 일대 불법 주정차 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계도 조치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근절로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도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첨단 정보기술을 CCTV에 접목하는 이번 사업의 궁극적 목표는 주민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기술을 활용해 주민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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