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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일동 윈터근린공원 입구에 설치한 생명사랑 그림자 조명 모습. (사진제공=강동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코로나 우울’이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등 6곳에 ‘생명사랑 그림자 조명’을 설치했다.
그림자 조명은 빔 프로젝터와 유사한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활용해 그래픽 문구나 이미지를 벽이나 바닥에 비추는 장치다. 이번에 설치한 조명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전원을 공급한다.
조명 문구는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습니다 ▲힘드신가요?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등 2가지다. 또 필요할 때 언제든지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안내 문구도 함께 담았다.
설치 장소는 자살 고위험 지역,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역·공원 등을 선정했다. ▲일자산 등산로 입구 ▲천호동 공원 인근 ▲암사역 1번 출구 ▲굽은다리역 1번 출구 ▲강동역 4번 출구 ▲명일동 윈터근린공원 입구 등 6곳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자살은 개인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가야 할 문제다. 일상에서 만나는 그림자 조명을 통해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하고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강동구는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다양한 심리 문제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심리 방역’에 힘쓰고 있다. 7월에 우울 잠재위험군 주민 30명에 ‘콩나물 키우기 키트’를 전달한 데 이어 8월에는 반려식물인 다육이를 통해 정서적 지지와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한다. 또,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등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 관내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해 구민의 상담 진료비를 지원하는 ‘마음 건강검진·상담’ 등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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