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7-22 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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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 전개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왕십리역 일대에서 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등과 함께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디지털성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여성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불법촬영은 촬영 및 유포 뿐 아니라 유포된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 또한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몰카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왕십리광장과 성동경찰서 등 왕십리역 일대를 돌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더운날씨에도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와 성동경찰서 여성성소년과, 서울교통공사 동대문서비스안전센터, 구청 직원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

참여자들은 불법촬영 근절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몰카범죄의 위법성에 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휴대폰 카메라 렌즈에 부착하기만 하면 숨겨져 있는 몰래카메라를 찾아낼 수 있는 ‘몰카탐지 카드’도 배포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정원오 구청장은 "불법촬영은 비단 여성 뿐 아니라 남성도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심각한 범죄이며 촬영과 유포 뿐 아니라 단순히 다운받아 보는 것도 범죄행위라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활동을 통해 몰카범죄 예방 등 여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한 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는 2015년 구성돼 정기적으로 열리는 월례회의를 통해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생활 곳곳에 여성을 위한 시설을 모니터링 하는 등 여성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개방화장실 내 불법촬영장비 설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모니터링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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