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민 제안 사업 49건 선정··· 41억 확보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9-02 16: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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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예산 한마당총회서 뽑혀··· 안전한 공원 조성등 탄력
우수사업 경진대회서도 '장애인 복지관···' 2년 연속 최우수상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0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구민이 제안한 사업 49건이 선정돼 예산 약 41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심사·평가해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재정 투명성 확대를 위해 의무화됐다.

특히 구는 지방재정법 개정보다 앞서 '성북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해 주민 참여에 앞장섰다.

이에 올해 초부터 시민들로부터 제안접수를 받아 제안자 발표와 사업 현장확인 그리고 시민 투표를 거쳐, 지난 8월29일 시청에서 열린 한마당 총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구가 시 참여예산제로 확보한 누적 예산은 9년 동안 약 311억원에 이른다.

올해 선정된 사업으로는 ▲무장애도시, 그까이꺼 경사로 지원으로 ok(3억) ▲노후된 공원등을 새로 교체해 안전한 공원을 만들어주세요(3억) ▲성북구 구간내 북한산, 정릉동 산책로 및 구내 공원 정비사업(3억원) 등으로, 광역제안형 사업 11건(23억4000만원), 광역협치형 사업 1건(3억7000여만원), 구단위계획형 8건(10억5000만원), 동단위 계획형 10개동 29건(2억6000여만원)이다.

이와 함께 구는 한마당 총회에서 열린 시민참여예산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도 '장애인 복지관 가는길에 멈추어선 장애인, 장애없는 보행권을 보장해주세요' 사업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에서 시작한 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서울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확대되기를 바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주민참여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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