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자원봉사자들 모여 마스크 1만장 제작 구슬땀

박근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4-01 15:35: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일상 접고 '착한마스크 만들기' 동참한 나눔천사들
지역내 취약계층·환경미화원·집배원등에 전달
[여주=박근출 기자] 경기 여주시내 자원봉사자들이 오는 10일까지 수제 마스크 1만장을 제작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여주시생활개선회, 대신실버봉사단, 여성지도자연합회, 여주시자원봉사센터 등의 단체와 개인 봉사자들은 여주시 여성회관에서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월~금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 만드는 작업을 한다.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원단(500만원 상당)은 (사)한국희망연맹중앙회에서 기증했다.

또한 여주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10명은 마스크 포장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공동작업에 따른 감염 위험을 차단하고자 30여명씩 돌아가며 작업하고 있다.

제작된 마스크 1만장은 여주시 보건소를 통해 저소득·거동불편 등 취약계층과 외부작업이 많은 환경미화원, 집배원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 같은 제작 활동을 처음 제안한 홍인진씨(66)는 “이번에 제작하는 마스크는 필터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공정이 더 복잡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이 다들 자기 일처럼 해주고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항진 시장은 지난 31일 마스크 작업장인 여성회관에 방문해 비타민C를 전달하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서 직접 재봉틀을 돌리며 마스크를 만든 이 시장은 “마스크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고 자신을 보호하는 가장 1차적인 예방법으로 정말 중요하다”며 “마스크를 제작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로 시는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근출 기자 박근출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