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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주로형 유도등, 바닥신호등, 집중조명 등 ‘성동형 스마트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한 최첨단 시스템을 겸비한 ‘성동형 스마트횡단보도’를 초등학교 앞 등 교통사고 다발 지역 14곳에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
스몸비족의 사고방지를 위한 ‘바닥신호등’을 비롯해 정지선을 위반한 경우 폐쇄회로(CCTV)가 차량번호를 인식해 전광판으로 표출하는 ‘차량번호 자동인식시스템’, 야간이나 안개, 비 등 기상악화 시에도 쉽게 횡단보도를 알아볼 수 있는 ‘보행자 활주로형 유도등’ 등 8가지 스마트 안전기능이 집약된 횡단보도다.
구는 지난해 6300건이 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와 학생 및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내 통학로 사고 위험군 7개 초등학교와 보행량이 많고 교통사고 다발지점 횡단보도 7곳, 총 14곳에 스마트횡단보도를 시범 설치해 운영했다. 그 결과 정지선 위반 차량이 83.4% 급감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88.4% 도움이 된다는 주민설문 결과가 나왔다.
이에 올해도 스마트횡단보도 확대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초 경일초등학교 정문 앞 등 3개 지점의 설치를 완료했으며, 현재 공사 중인 7곳의 설치가 올해 말 완료되면 총 24곳의 스마트횡단보도가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민식이법 시행 전인 2019년부터 학교 앞 스마트횡단보도 설치로 어린이 보행안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단순 설치뿐 아니라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해 1일 2회 모니터링을 하고 교통관련 데이터 자동 수집 및 상태속성 정보 자동 확인 등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보행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2021년 24곳을 추가 설치하고 총 62곳에 스마트횡단보도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가 설치한 스마트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횡단보도가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 대내외 우수 사례로 점차 확산되고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주민들의 일상을 안전하고 똑똑하게 지켜낼 수 있는 성동형 스마트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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