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선보여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1-04 15: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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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 조성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이민산 자원봉사자가 표창장을 받고 명예의 전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누적 봉사 시간 5000시간 이상인 봉사왕들의 활동을 기리고, 봉사 활동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을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이번에 설치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에 따뜻한 봉사를 묵묵히 진행해 온 2019년 봉사왕 8명, 2020년 봉사왕 4명 등 총 12명을 등재했으며, 행사대신 명예의 전당에 봉사왕을 한 명씩 초청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5027시간이 넘는 봉사시간 동안 돈의문 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체험 안내 봉사를 해 온 이민산 봉사자는 이번에 표창장을 받으며 “사회 곳곳에서 드러나지 않게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받게 돼서 부끄럽다.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힘든 이웃들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봉사 활동을 해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세상을 비추는 자원봉사의 작은 불꽃들이 명예의 전당 봉사나무에 피어날 수 있도록 동대문구도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 자원봉사자들은 지난해 전세계를 공포와 불안으로 몰아넣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누구보다 더 바쁘게 보냈다. 공공 마스크 부족으로 고통 받는 소외 계층을 위해 필터 교체형 마스크를 만들어 나눠주고, 집에서 외롭게 생활하는 홀몸노인들을 위해 밑반찬 나눔도 꾸준히 진행했다. 반려 식물 나누기, 면역력 증강을 위한 한방 쌍화차 나누기, 따뜻한 목도리 나누기 등을 소규모, 비대면으로 꾸준히 이어가며 동대문구 곳곳에 따뜻한 봉사의 온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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