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위수감옥' 역사성 규명 학술심포지엄 개최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6-29 16: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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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위수감옥 역사성·장소성 규명 학술심포지엄'에서 김천수 용산문화원 역사문화연구실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용산문화원이 최근 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용산위수감옥(이하 위수감옥) 역사성·장소성 규명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위수감옥은 군형법을 어긴 일본군인, 군속들을 가두기 위해 일제강점기 용산에 주둔했던 일본군 제20사단이 기지내 건설했던 군 시설으로, 1909년 준공 후 111년이 지났지만, 용산 미군기지에 건물 일부가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이에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근대 역사문화유산으로써의 위수감옥의 의미와 가치를 밝히고 이를 효과적으로 보존,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삼규 용산문화원장, 차상석 한일사료 부회장, 정재정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등 20명이 자리한 가운데 내빈소개, 인사말,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4시간 동안 이뤄졌다.

특히 주제 발표는 ▲김천수 용산문화원 역사문화연구실장 ▲김광만 더 채널 PD ▲남용협 지음건축도시연구소 연구원 ▲최혜영 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맡았다.

성장현 구청장은 "근현대 동북아 역사의 산실로서 미군기지 용산공원화 사업의 핵심은 역사성과 장소성에 있다"며 "이번과 같은 학술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리고 또 그 내용이 시민들에게 알려져야 온전한 공원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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