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비상··· 마포구, 올 2차 추경 276억 긴급 편성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8-31 14:36:3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구의회에 제출
中企 육성기금 10억 지원
침하·균열도로 보수 10억
방역·주민 복지 신속 투입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수해예방 등 안전·환경 관련 예산을 우선 반영하기 위해 총 276억원 규모의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 편성해 최근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3월에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과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관련 사업 추진에 약 40억원 규모로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전출금으로 10억원, 침체된 지역내 소비 증대를 위한 '마포사랑상품권' 확대 발생을 위해 5억원, '마포형 청년 취업인턴사업'으로 1억6100만원을 각각 편성해 지역내 일자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수해예방 등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해 구가 각종 재난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침하되고 균열된 포장도로 보수를 위해 10억원을, 보도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4억6000만원을, 맨홀정비 등 수해 예방 관련 사업에 약 5억6000만원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에도 약 4000만원을 편성, 구민 안전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민들의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자 복지 관련 사업에 약 93억원을 추가 편성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샛터 근린공원 손실 보상에 20억원,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재활용품의 원활한 수집 및 운반을 위해 18억7000만원,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분담금으로 약 17억원을 각각 편성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예산안은 오는 4~17일 열리는 제243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어려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을 실시하게 됐으니 신속한 집행을 통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지역경제 회복, 쾌적한 환경 조성, 방역, 복지 등에도 소홀함이 없는 행복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