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한글시장 상가 '착한 임대료운동' 속속 동참

박근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10 15: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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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전액면제 건물주 화제
이항진 시장, SNS서 응원도
[여주=박근출 기자] 경기 여주시 한글시장 상가를 중심으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건물주가 늘고 있다.

착한 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급감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캠페인이다.

한글시장 상인회장 박흥수씨는 자신의 건물에 입점한 1개 점포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매달 10%씩 감면했다.

이어 신민영·신규승 대표도 본인의 건물에 있는 총 3개 점포 임대료를 코로나19 여파가 종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10% 감면에 동참했다.

전원주 대표도 이달과 오는 4월 30%의 임대료를 감면하는 등 한글시장에만 현재 7개 점포가 임대료 인하 수혜를 입었다.

세입자들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한 결정에 감사하다”며 “많은 임대인이 적극 동참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나갈 수 있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여주시 점동상인회(골목상권공동체)에 위치한 임대인 A씨는 자신의 건물에 입점한 5개 점포에 대해 지난 2월 임대료 총 200만원을 전액 면제해주기로 했으며, 홍문동 현대아파트 후문 임대인 B씨는 건물 전체 임대료 총 800만원 상당을 전액 면제하는 등 임차 소상공인들의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 있다.

이항진 시장도 이에 동참하며 지난 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착한 임대료 운동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수습으로 힘들고 어렵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는 분들이 있어 기운이 난다”며 이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대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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