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내년도 주민자치회 사업 63개 선정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0-06 14: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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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심의회서 최종 확정키로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내 17개동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이 발굴한 81개의 사업 중 총 63개를 2021년도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구의 17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전부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

이에 주민자치회 내 소모임인 ‘분과’를 중심으로 마을이 해결해야 할 문제와 마을에 어떤 자원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는 ‘마을조사’를 시작했다.

이 조사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주민자치 회의 및 카톡방, 밴드 등을 활용한 온라인 주민토론을 거쳐 사업선정에 나섰다.

이에 따라 최종 선정된 사업은 마을축제, 주민대상 교육, 벼룩시장 등으로 마을마다의 특성을 반영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마을 숲 여기저기에 책을 숨겨 아이들이 보물처럼 찾아보는 책과 몸으로 뛰는 놀이 옥수동 '독서교육'과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지역내 수공예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주민대상 수공예 수업을 개설하고 프리마켓(수공에품 등 창작품을 판매하는 시장)과 플리마켓을 결합한 '플프마켓'을 여는 성수1가2동의 사업들이 있다.

또한 유튜브 열풍에 맞춰 각 동마다 주민들 대상 영상물제작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컨텐츠를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해 마을을 알리는 사업도 추진된다.

이번 선정된 주민자치 사업은 최종 절차인 서울시 심의회를 거쳐 오는 2021년부터 주민주도로 실행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 내년도 사업 계획을 세울 수 있을까 걱정했으나 주민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많은 자치사업들을 발굴돼 기쁘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의 사업의제 발굴은 앞으로 공동체 사업이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한 매우 의미있고 성공적인 실험이며, 앞으로도 성동구 주민자치의 눈부신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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