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11일부터 洞주민센터 일반쉼터 운영··· 야간쉼터 3곳은 이달말부터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7-08 16:47:1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감염병 확산차단 만전

▲ 지난해 운영된 야간 무더위 쉼터에서 노인들이 쉬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홀몸노인 및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무더위 쉼터는 일반쉼터와 야간쉼터 2개로 구분해 운영된다.

먼저, 19개 동주민센터와 9개 복지관을 활용한 일반쉼터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과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된 구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8월31일까지 평일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폭염특보 시에는 주말·휴일에도 같은 시간 동안 쉼터를 운영한다.

다만, 복지관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운영 재개 시 개방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주·야간 무더위쉼터로 운영했던 각 지역의 경로당은 추후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개방이 가능할 경우 별도의 방역담당자 배치가 가능한 때만 일반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사태 종료 시까지 야간쉼터로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야간쉼터는 3곳으로 폭염특보 집중기간인 이달 말에서 오는 8월 말까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운영한다.

구청 옆 노블레스 관광호텔 객실과 공릉동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숙사 각각 50실을 통해 하루에 최대 150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객실은 1인 1실을 원칙으로 부부인 경우 함께 투숙할 수 있다. 이용료는 구가 부담한다.

또한 월계 문화체육 센터에는 1인용 텐트 40개가 설치된다.

호텔과 대학 기숙사 등 3곳의 신청자가 정원을 넘어서면 구청 2층 대강당에 1인용 텐트 20개를 설치하고 추가로 개방한다.

야간쉼터 이용대상은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과 기초 생활 수급 노인이다. 신청 희망자는 동주민센터와 노인돌봄지원센터, 남부 지역자활센터, 시립노원노인복지관에 접수하면 된다.

특히 야간쉼터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구청 직원 2명이 근무한다.

직원은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과 발열체크, 이용자 관리 대장 등을 작성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직원 1명이 노인 1명을 집과 야간쉼터를 모시고 오가는 것을 지원하는 1대1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폭염까지 올 것으로 보여 취약 계층 어르신들에게 힘겨운 여름이 예상된다"며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코로나19 대응과 폭염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