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생존 위기에 몰린 축산경마 산업 종사자 100여명이 ‘온라인 마권발매’의 조속한 입법 등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릴레이 시위에 나섰지만 관계당국이 뚜렷한 대응책 없이 안일함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각지의 말 산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창만) 주최로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한국마사회장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와 함께 23일까지 닷새 동안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비대위 측은 이 국회에 계류 중인 ‘온라인 마권발매’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통해 파산 위기에 몰린 축산경마산업을 살려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인 성명서를 발표했다.
비대위 측은 성명서를 통해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대유행했음에도 영국, 프랑스, 호주, 미국, 일본, 홍콩 등 주요 경마시행 국가들은 온라인으로 마권을 발매해 경마산업을 살려내고 있지만 한국만은 예외”라며 “우리나라에서도 한 때 온라인으로 마권 발매가 가능했으나 인터넷시대 이전에 제정된 한국마사회법에 온라인 베팅 관련 내용이 없다는 이유로 2009년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포츠토토는 오래 전부터 온라인으로 발매해 관련 스포츠를 살리는데 기여 하고 있고, 사행성이 강한 로또 복권조차 2018년부터 온라인 발매가 허용됐는데 레저세 교육세 농어촌특별기금 등으로 연 2조 원 이상 납부하며 우리사회에 기여하고 여러 파생산업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 하고 있는 경마만 도박 프레임에 가둬 온라인 발매를 금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철저히 역행하는 처사”라고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말 산업 육성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는 온라인 마권발매”라고 주장하면서 “농축산식품부는 경마=사행성이라는 편견을 벗고 온라인 마권발매를 위한 입법 절차와 시행을 서둘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 현장에는 제주와 내륙의 말 생산농가에서 직접 기르는 말까지 대동해 눈길을 끌었다.
직접 목장을 운영한다는 한 생산자는 “얼마나 절박하면 멀리 제주에서 내륙까지 말을 데려왔겠느냐”며, “말산업계의 절박함을 알고,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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