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0일 폭언·폭행 민원인 대응 모의훈련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8-19 14: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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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신속 출동 여부 점검도

▲ 지난해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모습. (사진제공=강서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해 20일 구청 1층 민원실에서 모의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구에서는 민원인이 가정에 방문한 공무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민원실을 찾아와 지속적으로 협박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처럼 민원 담당 공무원은 폭언, 폭행과 같은 특이민원에 노출돼 있다.

이러한 특이민원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 피해를 미리 예방하고 민원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

앞서 구는 비상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공직자 민원응대 지침'을 참고해 ▲대응반 ▲신고반 ▲구조반 ▲대피반으로 전담반을 편성했다.

각 전담반은 민원인 대응, 문제 발생 시 신고, 민원인 제압, 피해공무원 보호 등 상황에 따른 각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강서경찰서와 연계해 진행되며, 경찰서와 연결돼 있는 비상벨의 정상 작동 여부와 신속 출동 여부 등도 점검한다.

또한 폭행이 일어났을 때 신속하게 피해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피시키는 연습도 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매년 구에서 특이민원이 발생해 직원들이 상담까지 받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모의훈련을 통해서 특이민원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법을 숙지해 민원인과 공무원이 모두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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