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1개 안심숙소 운영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4-27 14: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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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가족의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내 호텔 및 호스텔 11곳을 '안심숙소'로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처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해외입국자의 14일간 자가격리 의무화에 따라, 자가격리자와 한 가정내에서 머물 수밖에 없는 가족들의 2차 감염 우려에 따른 대책의 일환이다.

이에 구 주민은 가족 중에 자가격리자가 발생한 경우 그 격리 기간 동안 지역내 안심숙소로 지정된 호텔 또는 호스텔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앞서 ▲롯데시티호텔마포 ▲신라스테이마포 ▲클레오호스텔 등 지역내 관광숙박업소 11곳을 안심숙소로 지정, 지난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안심숙소에 머물기를 희망하는 격리자의 가족은 기본 입소조건 등을 숙박시설측과 사전 협의한 후 입소하면 된다.

특히 안심숙소를 통해 숙소 이용객은 저렴한 가격에 방역처리가 완료된 숙소를 이용할 수 있으며,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숙박시설은 영업 손실을 일부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안심속소 현황은 구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조직내에 자가격리관리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은 물론 민간봉사단체인 의용소방대 인력을 함께 가동해 이들에게 생필품과 상비약 등을 전달하고 기타 생활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닌 만큼 주민 여러분 모두 마지막까지 힘을 내주시길 바란다"며 "마지막 자가격리자가 격리 해제되고 더 이상 우려가 없는 수준까지 마포구도 최선의 방역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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