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안심숙소 2곳 마련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4-23 16: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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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료 최대 50% 할인혜택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자가격리자와 가족 간의 2차 감염예방을 위해 '강북 가족 안심숙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안심숙소는 격리대상자가 집에 머무는 동안 자가격리자 가족들이 별도로 지낼 수 있는 임시거처로 '리치다이아몬드 호텔'과 '봉도 청소년수련원'에 마련됐다.

앞서 구는 이들 시설과 협약을 체결하고 50% 할인된 가격으로 숙박료를 책정했다.

이용자는 선호도에 따라 숙소를 선택할 수 있다.

먼저, 리치다이아몬드 호텔은 우이신설 경전철 4.19민주묘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조·중식 룸서비스를 이용하면 정상가격 보다 약 60% 저렴하게 식사할 수 있다.

봉도 청소년수련원은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심신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시설 주변에 우이동 숲속마을이 자리 잡고 있어 자연과 함께 다양한 토속음식을 즐길 수 있다.

숙소 이용 희망자는 구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확인된 사람은 숙소에 들어갈 때 입소자 전원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입실기간은 자가격리자의 격리기간인 14일이며, 해외입국자 가족은 그 기간 전일부터 들어갈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안심숙소에 방역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된 코로나19의 2차 전파 중 60%가 가족 간 전염이다"며 "자가격리자와 철저히 분리된 생활을 하기가 어려운 가족들은 안심숙소를 적극 이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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