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장성어린이공원을 주민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다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7-26 09: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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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기홍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는 경기도 특별보조사업 지원금을 받아 분수대 등 새로운 시설을 설치한 장성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엽동 주엽고등학교 뒤편에 위치한 장성어린이공원은 아파트 단지주변보다 공원 인프라가 부족한 단독주택지에, 전체적으로 시설이 오래되고 이용률이 떨어지는 큰 다목적공간이 공간을 차지해 특색이 없던 공원으로 대체적으로 어둡고 우범 우려가 있어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 사진제공=고양시 일산서구청


구는 우선 해당 어린이공원 주변의 우거진 수목을 통풍과 투광이 되도록 전정해 수목의 생육을 돕고 어두웠던 공간을 밝게 만들었으며, 도시 환경을 바꿔 범죄를 방지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일 수 있는 셉테드(CPTED) 방향으로 정비했다.

또한 폭염 시 주변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분수대를 설치하고, 여름철 외 분수대가 가동되지 않는 기간 동안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주변에 지압길을 만들었다.

 

▲ 사진제공=고양시 일산서구청

아울러 거동이 불편해 멀리 가실 수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동네 사랑방 같은 커뮤니티 하우스를 설치해 주민 소통의 공간을 만들고, 미세먼지 정보와 온도, 시간을 볼 수 있는 시계전광판을 설치해 오가는 주민들에게 정보를 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공사를 추진하는 동안 인근 주민들이 불편하셨을 텐데도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셔서 감사하고, 어르신들께서 정비 후 쾌적해진 공원을 가꿔야한다며 몸소 쓰레기를 주우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주민 모두가 도심 속에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이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2월에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 대상지 현황과 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듣고자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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