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마스크 익명기부' 화제

전용원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19 14:34: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해달라"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 덕풍3동행정복지센터에 신분을 밝히지 않고 마스크 80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는 기부자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익명의 기부자는 7·11살의 두 자녀를 둔 어머니로 자녀들과 함께 덕풍3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비록 소량이지만 직접 마스크를 구매하기 힘든 지역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는 메모와 함께 자녀들의 손편지를 남기고, 직원에게 마스크 80장을 전달한 후 행정복지센터를 떠났다.

최정호 덕풍3동동장은 “익명의 기부자를 직접 만날 수는 없었지만 덕풍3동에 본인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주민이 있어 매우 감동적이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향후 기부 물품은 “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려운 거동불편 노인, 장애인 등의 소외계층에 개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