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서 절도범 검거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6-10 14: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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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관제요원이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의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을 통해 일명 '부축빼기' 절도범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오전 4시28분께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쓴 한 남자가 가로등에 기대어 서 있는 한 남성 앞으로 다가왔다.

남자는 취객으로 보이는 남성이 떨어뜨린 휴대폰과 동전들을 발견하고 줍더니 주운 물건을 남성의 바지 왼쪽 호주머니로 돌려줬다.

이후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듯 하더니 5초 뒤 남성의 바지 오른쪽 호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자신의 호주머니로 집어넣는 장면이 구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CCTV 관제 요원의 눈에 포착됐다.

순간, 부축빼기라는 것이 확실하다고 판단한 관제요원과 상주 경찰관은 즉시 경찰서 112 종합상황실과 현장 인근 월계지구대에 연락해 순찰차 출동을 요청했다.

연락을 받고 바로 출동한 경찰은 차량 3대를 범행 현장에 보내, 현장에서 절도범 김 모(40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번 절도범을 검거하는게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는 2014년 1월부터 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관제요원이다.

또한 8분만에 절도부터 검거까지 이뤄질 수 있던 것은 관제센터 상주 경찰관, 경찰서와 지구대의 체계적 협조 체계도 한 몫 했다.

이러한 센터의 촘촘한 안전망을 통해 구의 2019년 주요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 건수는 2014년과 비교해 5312건에서 3935건으로 약 26%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승록 구청장은 "CCTV 관제센터는 범죄 예방과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충추적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범죄예방 위한 시설과 인력 지원을 통해 구민 누구나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안전한 동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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