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0월까지 안전 취약가구 점검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5-27 14: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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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기초생활수급자·홀몸노인 등 안전취약가구를 전기·가스 안전사고 및 화재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가구를 중심으로 약 600여가구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에 착수한다.

회재경보기 등 화재 예방 장비를 지원하고, 노후화된 전기·가스설비를 집중적으로 정비하며 화재에 취약한 쪽방촌 등 노후 주거시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안전취약가구 기초조사를 실시, 점검 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전기·가스 및 화재예방시설의 노후화 정도와 정비의 시급성을 기초점검표에 의거해 조사하고, 정비가 시급한 가구들을 선별하여 선정심의회에서 적격 여부를 심의한 뒤 대상 가구를 최종 선정한다.

이어 민간 전문가와 사회복지사 및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노후시설 점검 및 안전장비 지원에 나선다.

이들은 가구원에게 전기·가스 등 생활안전관련 매뉴얼을 배포하고, 안전한 사용법 및 화재 예방과 가스 누출 방지 등 안전교육도 하게 된다.

특히 취약가구마다 화재 발생 초기대응에 유용한 방염포(불에 타지 않도록 특수 처리된 천)를 지급해 비상시 화재 진압에 사용하도록 하고, 간이소화기·화재감지기 및 경보기 등도 지원해 화재 발생을 철저히 대비한다.

또한 올해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노후 전기장판을 교체하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안전에 취약한 주거 밀집지역인 쪽방촌 등에서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안전취약가구에 대한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소외 이웃들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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