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종교시설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9-07 15: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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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0만명의 교인이 등록된 대형교회인 금란교회를 비롯한 177곳의 교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내 설치된 현장선별진료소에서는 173명의 전수검사가 신속하게 이뤄지고 정확한 정보 제공, 철저한 방역으로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또한 지난 8월27일 금란교회 김정민 담임목사가 중랑구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업무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0만원을 전달했다. 금란교회는 이날 후원금 이외에도 이동식 에어컨, 의료용 마스크 등 방역 현장에 필요한 물품 등도 함께 기부해 감염 차단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와함께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을 위한 심리방역에도 동참한다. 오는 17, 19일 오후 8시부터 운영되는 ‘우리동네 자동차 영화관’ 장소로 금란교회 야외주차장을 무료로 제공해 구민들이 안전하게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지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일 별세한 김홍도 원로목사의 교회장(葬)으로 소규모 가족장으로 장례를 결정한 것이다.  교회에서는 홈페이지에 온라인 추모관을 별도로 마련해 대면을 최소화했으며 화환, 조의금 등은 일절 받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적극 협력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모아주는 금란교회 교인들과 관계자들의 어려운 결단과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중랑구민들도 같이 협력해 코로나19의 확산세를 반드시 막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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