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사랑상품권’ 코로나19 이후 56억 판매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4-23 16: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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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배나 증가··· 구민들 소비 유도 효과 톡톡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의 모바일 지역화폐 ‘관악사랑상품권’ 판매액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상품권 가맹점수도 7025곳에서 8127곳으로, 총 1102곳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지난 1월15일~3월22일 약 2개월간 총 8억6637만원의 상품권이 판매된 데 비해, 코로나19로 할인 혜택이 확대된 3월23일부터 지난 20일까지는 그간 판매액의 7배에 가까운 총 56억4706만원의 상품권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에 따라 상품권 판매와 결제시 소비자 혜택을 늘려 구민들의 소비를 유도했다.

1인당 월 50만원으로 제한되던 할인 구매한도는 월 100만원으로 2배 늘렸다.

또한 지난 3월23일부터 이달 7일까지는 구매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높였고, 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적립해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를 진행했다.

상품권으로 1만원 이상 결제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매주 50명씩, 회당 총 3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행운 이벤트도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

구는 지난 9일 구의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되고 이에 대한 서울시 보전금이 확보되면 50억원 규모의 관악사랑 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 0%, 소비자는 10% 할인혜택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관악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적극 발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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