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3일 한강 나들목 육갑문 시험 가동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4-22 14: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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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장마, 홍수 등으로부터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해 23일 한강 나들목 육갑문 4곳을 시험 가동 및 점검한다고 밝혔다.

육갑문은 강물의 도심 유입을 차단하는 수문으로, 평소에는 수문이 열려 있어 통로로 이용되지만 홍수 위험이 감지되면 수문이 하강하며 강물의 도시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시설이다.

현재 지역내 육갑문은 모두 4곳으로, ▲양평 나들목(양평로 30길 58) ▲노들길 나들목(당산로 52길 8) ▲당산 나들목(당산로 52길 8) ▲여의도 나들목(국제금융로 7길 46)에 각각 위치해 있다.

시험 가동 및 점검은 23일 오전 9시30분~오후 2시30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 홍수로 한강이 범람하는 상황을 가정해 가동되며, 중점 점검 부분은 ▲권양기(수문 개폐 장치) 작동 ▲문틀 체결 및 수밀 상태 ▲문틀내 토사, 이물질 등 적치 ▲수위표 상태 ▲수문 상승·하강 시 리밋 스위치 작동 여부 등이다.

구는 육갑문 시험 가동 중에 보행자 및 차량 통행을 차단하고 우회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주변에 현수막을 미리 게시해 통행 차단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날 점검에는 구 관계자를 비롯해 영등포경찰서, 서울시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육갑문 점검으로 다가오는 풍수해에 대비해 구민 안전을 챙기겠다”라며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육갑문 시험가동 중에는 우회로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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