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 "코로나19”교민 탑승 버스 운전한 경찰관 업무 복귀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14 13: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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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기홍 기자] 지난 1월 31일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을 이송할 때 버스 운전을 맡았던 고양경찰서 직원이 자가격리 기간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다.

 

고양경찰서는 교민이송 운전요원으로 자원 근무했던 김재만 경위가 14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2월 16일 건강한 모습으로 출근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고양경찰서/이송업무를 마치고 다시 출근한 첫날, 김재만 경위가 운전했던 버스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김 경위는 지난달 말 1·2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교민들을 임시숙소로 이송한 후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자신도 14일간 격리생활을 했다.


김 경위는 “수많은 경찰관 동료들이 코로나19와 관련된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출발하기 전에는 교민들을 안전하게 이송해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했지만 철저한 이송대책과 동료들의 격려속에 무사히 업무를 마칠 수 있었다. 임시숙소에 있는 교민들도 무탈하는 소식을 들으니 이번 이송업무에 자원했던 보람을 느낀다.” 며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점에서 이송업무에 참가했던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운전할 때는 마스크와 보호복을 착용해서 감염우려는 없었고, 격리기간 동안은 보건소의 안내를 따르며 지내다보니 어느때보다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국민들도 정부가 안내하는 예방지침들을 생활속에서 잘 실천한다면 이 위기를 빨리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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