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9일 자매결연도시 농산물장터 개최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4-28 13: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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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스루 판매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도시의 농산물 완판에 다시 도전한다.

구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앞 성북천 일대에서 구 자매결연도시 정읍시, 담양군, 괴산군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세 도시는 구 학교에 친환경 무상급식 재료를 공급해왔으나,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구 관계자는 "성북구가 서울시 최초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작한 도시로서 행정의 기준이 매우 깐깐한데도 정읍시, 담양군, 괴산군은 항상 그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지역 청소년의 건강에 많은 기여를 한 만큼 어려울 때 작은 도움이라도 줘야 한다는 판단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농산물 판매에 먼저, 정읍시는 햇감자, 햇양파, 표고버섯 꾸러미 400개를 준비했다.

담양군은 대파, 햇양파, 애호박, 부추로 구성한 꾸러미 350개를 준비했으며, 괴산군은 데친 무청시래기 200상자와 고춧가루, 보리쌀, 찹쌀로 구성한 꾸러미 200개를 마련한다.

이렇게 마련된 총 1150개의 농산물 꾸러미는 꾸러미당 1만원씩에 판매되며, 판매 잔여량은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아동복지시설에 급식 식재료로 지원한다.

한편, 이승로 구청장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행사를 적극 홍보하는 등 우리농산물 꾸러미 완판을 다짐하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구 직원 대상 담양군 농산물 꾸러미 판매에도 이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구청장은 "당장의 이익 보다는 성북구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급식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항상 최상의 농산물을 공급해준 자매결연도시와 연대하고 배려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하면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함으로써 미래에 더 많은 시너지를 발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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