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트남 퀴논길. (사진제공=용산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베트남 퀴논(꾸이년)길 테마거리 조성사업'으로 최근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주최로 열린 '2020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한국도시설계학회장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부·국토연구원 주최, 한국도시설계학회 등 8개 기관 주관으로 국내 경관디자인 우수사례를 평가·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12년차를 맞은 국토대전에는 총 12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8개 학회와 기관을 대표하는 교수, 실무 전문가들은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2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베트남 퀴논길은 구 보광로59길 일대 335m 구간으로, 2016년 구는 '용산구-퀴논시 간 우호교류 20주년'을 기념해 ▲보행환경개선(도로 포장)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선(벽화, 조형물) ▲가로환경 정비 ▲경관 조명 설치 ▲공원 조성 등 사업을 이곳에서 진행한 바 있다.
우선, 구는 도로 바닥에 베트남 국화인 연꽃을 패턴방식으로 연출, 조명기둥에도 베트남 전통문양을 새겨 넣었다.
이와 함께 퀴논거리 중앙 퀴논정원에는 '논'(non, 베트남 전통모자)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한 거리 곳곳에 베트남을 느낄 수 있는 벽화를 그렸는데, 여기에는 베트남 유학생과 결혼이민자, 기업 자원봉사자 등이 대거 참여,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퀴논길과 이태원로를 연결하는 골목길도 시설을 정비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베트남 퀴논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등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이태원을 더 새롭게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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