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석관동 '현장소통방', 실종아동 발견 1등공신 역할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7-07 14: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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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카톡방 통해 15분만에 찾아
공무원·주민들 실시간 정보 공유·수색활동 결실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지역내 석관동에서 동주민센터 및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현장소통방(단체카톡방)을 통해 실종된 어린이를 15분 만에 무사히 발견하는 사례가 발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6월29일 오후 2시30분께 석관동 주민센터는 석관초등학교로부터 7세 남아가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협조요청을 받은 즉시 이대현 동장은 '석관동 현장소통방' 및 실시간 '주민 소통방'에 실종 아동의 인상착의, 이름, 주소 등을 전달했다.

이를 확인한 동 자율방재단 등 주민들은 직접 현장으로 나가 수색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석관초 정문에서 마지막으로 발견됐던 실종 아동은 신고 15분 만인 오후 2시45분께 석관초 인근 횡단보도에서 발견돼 무사히 부모에게 인계됐다.

이날 수색에 협조했던 한 주민은 "실시간 소통방을 보고 걱정이 돼 오토바이를 타고 석관초등학교 인근으로 바로 수색을 나갔다. 아이를 무사히 찾아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이같이 석관동에서는 이전에도 현장소통방을 활용해 길 잃은 치매 노인과 교통사고로 사망하신 노인의 연고를 찾아준 사례가 있다.

현재 석관동에서는 실시간 민원 청취 및 대응을 위해 주민과 항시 소통하는 석관동 현장소통방, 주민자치회 알림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주민 현장소통방을 전동으로 확대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주민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구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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