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농지원부 2400건 일제정비 추진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6-20 03: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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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11월 말까지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중 드물게 농지비율이 높은 중랑구는 13만㎡ 농지의 절반 이상인 8만5000㎡의 농지가 배농사로 이뤄지고 있다.

농지원부는 1000㎡(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이나 다년생 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농지현황, 농지의 소유·이용 등을 기록하는 공적장부다.

구는 농지원부가 농업지원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정확한 기록 여부를 위해 일제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일제정비대상은 지역내 2400여건의 전체농지원부로 80세 이상의 지역내 고령 농부의 농지원부, 타지역에 주소지를 둔 지역내 토지 소유자의 농지원부 등 총 2000여건을 우선 정비한다.

구는 농지원부에 기재된 정보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에 기재된 정보를 비교·분석하고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농지원부에 작성된 내용과 불일치 할 경우에는 농지원부 소유자에게 소명을 요청하거나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울 경우 ‘농지임대수탁사업’  등도 함께 안내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농지원부가 농업행정을 공적 장부로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농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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