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1가제2동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5-04 22: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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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1가제2동 주민센터 등 관계자들이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성동구(정원오 구청장) 성수1가제2동이 ‘치매안심마을’로 조성돼 주민들이 협력해 치매환자를 돌보는, 치매 걱정 없는 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성수1가제2동은 지역내 5번째로 많은 치매환자(180명, 6.9%)가 거주하고 있으며,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치매 예방 및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2018년 금호2-3가동을 제1호 안심마을로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성수1가제2동을 제2호 안심마을로 선정해 운영에 나섰다.

구는 2019년 개소한 성수1가제2동 공공복합청사에 치매안심센터와 치안센터, 보건지소, 소규모노인복지센터 및 데이케어센터 등을 유치했다.

이는 노인복지허브 종합지원체계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해서다.

먼저 동네 어디서나 치매환자를 보면 자연스럽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매파트너 ‘기억친구’를 1200명 양성한다.

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성수1가제2동 주민센터 전직원을 기억친구 교육을 통해 치매파트너로 양성하고, 주민센터가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안심길(안심로드맵) 제작 ▲치매안심인증기관 선정 ▲치매예방교육 및 인식개선캠페인 ▲무료치매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통해 치매환자들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노인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 4월29일 성수1가제2동 주민센터와 국민은행 서울숲점, 뚝섬역상점가상인회 등 지역내 6개 협약·인증기관과 함께 ‘성수1가제2동 치매안심마을 협약식 및 운영위원 발족식’을 가졌다”며 “지역내 여러 단체들과 지역민들의 도움이 치매안심마을 조성에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치매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성수지역에 치매안심망을 조성해 치매 어르신들이 배려 받고 정상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센터 이용에 대한 문의는 성동구 치매안심센터, 중앙치매센터 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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