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총학생회 등과 충분한 논의 통해 결정
이재준 고양시장, “가족감염 고리 끊어내야... 격리시설 적극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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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고양시청/안심숙소1 |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확진자뿐 아니라 자가격리자도 급증하며 격리시설 확보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특히 고양시는 가족 간 감염이 35%에 달하고 가족 간 생활공간 분리가 사실상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가족 간 격리시설인 ‘안심숙소’ 확대를 추진해 왔다.
고양시의 안심숙소는 자가격리자가 아닌 자가격리자의 가족들이 머물 수 있는 격리시설로, 큰 경제적 부담 없이 가족 간 분리 격리가 가능하다.
그동안 킨텍스 캠핑장 카라반 36대를 안심숙소로 운영해 왔으나 이 시설을 경증 환자를 치료하는 ‘임시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하게 되면서 격리시설 확보가 시급해졌다.
고양시는 관내 공공.민간시설을 두루 물색해 관내 대학교 기숙사를 적합한 후보지로 판단하고, 3개 사립대학에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와 안심숙소로 제공 협조해 줄 것을 요청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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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고양시청/중부대 |
한국항공대 역시 기숙사 2개 동 중 1개 동 75실을 안심숙소 등 방역 용도로 제공키로 했다.
농협대의 경우 NH인재개발원이 생활치료센터로 이미 지정됐으며 남은 공간인 도농협동연수원 40여 실을 중부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양시는 이 과정에서 일방적 통보가 아닌 학교 및 학생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기숙사 지원을 진행하고, 이에 따른 대책도 마련해 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대학 기숙사를 안심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큰 결단을 내려준 총학생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다만 경제적 여유가 없는 학생들은 기숙사 활용에 따른 피해가 큰 만큼, 시에서 보유한 각종 공공시설을 대체시설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관내 대학뿐만 아니라 사법연수원, 법원공무원연수원 등에도 협조 공문을 보내 방역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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