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국최초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 운영 시작... 차안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수부터 검진·처방까지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26 12: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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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진료방식으로 편의성 · 안전성 모두 잡아낼 것
서삼릉 청소년 야영장 활용, 머물 곳 없는 자가격리자를 위한 공간 마련도...

[고양=이기홍 기자] 고양시가 26일,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접수부터 검진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진료방식을 도입한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대응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규모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진단 및 검사방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선별진료소란 감염증 의심환자가 정식진료를 받기위해 의료기관 방문 전 사전 진료를 받는 곳으로, 고양시에는 현재 7개소가 운영 중이며 전국 567개소가 설치돼 있다.

 

▲ 사진제공=고양시청


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 급증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상담 문의 및 이용자가 증가한 데다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 이용을 권고하고 있어 보건소 선별진료소로의 의심환자 집중이 가중되고, 진료시간 및 검체 채취 대기 시간까지 길어져 민원마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양시에서 최초 운영하는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는 차를 탄 채로 접수→문진→처방 또는 검사과정을 간편하게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선별진료소다.

최근 1일 100여명 이상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양시는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가 대기자 간 전염 차단 · 진료 시 의료진보호 · 대기자 불편 최소화 등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이 되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사진제공=고양시청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는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주교 제1공용주차장에서 평일 ·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향후 상황에 따라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사진제공=고양시청


이재준 고양시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선별진료 기능이 더욱 중요해질 시점에 고양시 의사회와 종합병원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로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를 운영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하고, “주교동 제1공용주차장에서 운영 후 효용성이 검증되면 일산 쪽에도 추가 설치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제공=고양시청


한편, 고양시는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에서 자가 격리 판정받은 사람들 중 당장 머물 곳이 없는 대상자들에게는 서삼릉 청소년야영장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삼릉 청소년야영장은 한국스카우트 경기북부연맹이 운영하는 서울 근교 캠핑장으로,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에 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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