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자금 정국이 불법 정치자금 관행 청산의 전기가 될 것이라던 당초 기대와는 달리 무책임한 폭로전이 잇따르면서 구태의연한 정쟁의 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선대위의 대선자금을 둘러싼 공방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과거 한솥밥을 먹던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이전투구식 폭로전은 상대당을 흠집내기 ...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30일 SK비자금 사건과 관련, “지난 대선때 한나라당이 불법자금을 받은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이 잘못된 일”이라며 “모든 허물, 모든 책임은 대통령 후보였던 저에게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못난 저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국민 여러분께, 이회창이 대통령 ...
열린우리당이 창당준비위 발족을 전후해 안팎으로 터져나오는 악재로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밖에선 민주당이 대선자금 공세로 창당 잔칫집에 찬물을 끼얹었고, 당내는 창당일정을 갑자기 한달 앞당겨 서둘러 추진하는 데 따른 후유증으로 곳곳에서 마찰음이 터지는 등 어수선한 모습이다.
용산 미군부대에서 도박을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 ...
민주당이 내달 28일 임시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 경선을 1인 1표제로 할지 1인다표제로 할지 등 지도부 경선 방식과 지도부의 성격 등을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29일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결론을 못냄에 따라 내달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 합의를 시도하되 끝내 절충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달 4일 당 ...
박관용 국회의장은 30일 “내년 총선후 책임총리제를 추진해야 한다”며 “국회에서 다수당 또는 2~3개 정당이 연립해 총리후보를 내정하고 대통령이 국회에 인준을 요청, 표결로 책임총리가 선출될 경우 대통령에 집중된 권력이 분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있은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최고위과정 ...
열린우리당 이상수 총무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후보선거대책위가 대선 이후에도 후원금을 거뒀다는 민주당 제주도지부측 주장에 대해 “지난 1월 28일이 신고마감일이라는 것을 1월 25일 후원회에 알려줬는데 그쪽 책임자가 `1월 25일까지 받은 돈’으로 신고하라고 오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9일 MBC라디오 인터뷰 ...
열린우리당 김근태 원내대표는 29일 정치자금 문제와 관련, “현재의 검찰 수사가 끝난 후, 그래도 숨겨진 정치자금이 있을 것”이라며 “그에 대해 고백하면 특검을 통해 축소·왜곡 여부를 수사한 뒤 남아공의 `진실과 화해위원회’ 같은 곳에서 기소여부를 결정하는 만델라식 해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관 ...
열린우리당이 임시지도부 구성을 둘러싸고 당내불만이 분출되면서 `내홍’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당은 지난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창당준비위 첫 중앙위원회를 열어 최고의결기구인 20인 이내의 상임중앙위원회(상임위)를 구성할 예정이었으나 김원기 공동 창준위원장이 “유보하자”고 제안, 내달 중앙당 창당대회 이후로 연기됐다. ...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자금 의혹 등을 겨냥한 한나라당의 특검제 행보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한나라당은 29일 오전 홍사덕 총무 주재로 원내대책회의를 갖고 특검법안을 집중 논의한 끝에 특검수사 대상을 ▲2002년 대선과 관련해 정치권에 제공된 SK 비자금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300억원 모금 의혹 ▲이상 ...
개혁국민정당(개혁당)이 당 해산 및 열린우리당과의 통합 여부를 묻는 온라인투표를 실시중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개혁당의 전당원 투표는 결과에 따라서 내달 10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는 `우리당’의 창당 일정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범여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
SK비자금 등 대선자금과 관련된 파문으로 정치자금의 투명성 제고에 대한 여론의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정치개혁특위(위원장 목요상)는 28일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개혁 협상에 착수했다.
특히 정치권이 노무현 대통령과 주요 4당 대표의 연쇄 개별회동을 통해 선거공영제 등에 대해 사실상 합의를 이룬 상황에서 ...
한나라 “특검법안 민주당과 공동 발의”
민주당 “盧대통령 대선자금도 밝혀야”
우리당 “5대기업 후원금 75억 넘지않아”
한나라당이 여야 대선자금 특검법 추진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측이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자금 의혹을 집중 제기하고 나서면서 대선자금 파문은 또 다른 국면을 맞고 있다.
특히 검찰이 28일 민주 ...
열린우리당 이상수 총무위원장은 28일 지난 대선때 선거자금과 관련, “5대 기업으로부터 받은 액수가 75억원은 넘지 않으며 모두 수표로 받았고, 영수증 처리를 했기때문에 한점 부끄러움도 없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5대 기업을 삼성, LG, SK, 현대자동차, 롯데라고 밝히고 이 가운데 SK로부터 가장 많은 25억원을 ...
한나라당의 28일 당직인선은 SK비자금 사건과 특검제 도입에 따른 정국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재선그룹의 대여공격수들을 전면포진시킨 것이 특징이다.
최병렬 대표가 금주부터 당을 비상체제로 전환키로 하면서 대여투쟁을 총지휘할 비상대책위원장겸 사무총장에 기용된 이재오 의원과 홍준표 전략기획본부장, 김문수 외부인사영입위원장 등 ...
민주당의 체제정비 작업이 당내 세력간 보이지 않는 알력과 지지부진한 영입작업 등으로 인해 진통을 겪고 있다.
민주당은 분당 사태로 인해 28일 현재 227개 지구당 가운데 149개 지구당이 위원장이 없는 사고지구당 판정을 받았고, 정상 기능하는 지구당은 78개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내달 28일 열릴 임시 전당대회 선거 ...
열린우리당은 27일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 발족식을 갖고 내년 2월초까지 당을 이끌 임시 지도부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창당활동에 들어간다.
이로써 민주당 신주류가 지난 5월 16일 신당추진모임을 결성, 창당작업에 착수한지 5개월여 만에 범여권을 아우르는 신당이 정식 출범하게 됐다.
우리당은 앞 ...
한나라 盧대통령에 수용 촉구
한나라당 김영일 전 사무총장은 27일 자신이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SK자금 100억원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음에도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데 대해 “오랜 공직생활을 하면서 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을 소신으로 살아온 사람이 더이상 뭘 숨기겠느냐”고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대선 당시 선대 ...
국회는 27일 통일외교통상, 교육, 농해수, 산자위 등 3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117조5000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 대한 상임위별 심사에 착수했다.
국회는 또 이날 예산결산특위를 열어 2002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등에 대한 결산 심사에 착수했으며 내달 5일께 결산 승인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국회는 내달 6 ...
검찰은 최 의원을 통해 당 재정국에 유입된 이 돈이 별도 장부로 관리됐는 지 여부와 돈의 구체적인 사용내역, 전액 회계처리를 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서도 캐물을 예정이다.
특히 검찰은 작년 10월말 당 후원회를 앞두고 개최된 `후원회 대책회의’가 SK비자금 100억원의 수수와 어떤 연관이 있는 지도 확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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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이광재 국정상황실장의 사표 제출과 관련, “본인의 사퇴의사가 워낙 완강하고 확고해 사표를 수리키로 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이 실장이 특별한 잘못이 없는데 물러나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