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15일 평화의 소녀상 · 창동 3사자 동상 제막식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1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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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구청장 "청소년들에 역사 교육의 場"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15일 오전 10시 ‘광복 제72주년’을 맞아 도봉구민회관 공원에서 ‘도봉구 평화의 소녀상’ 및 ‘창동 3사자 동상’ 제막식을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도봉구 평화의 소녀상은 지역내 노곡중학교와 정의여자고등학교, 덕성여자대학교 학생들과 시민단체, 구민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도봉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힘을 모아 건립했다.

특히 이들은 서명활동을 시작으로 지난 5개월간 홍보와 모금을 통해 500여명으로부터 4300만원을 건립기금을 모금 받은 바 있다.

구는 ▲김병로 ▲송진우 ▲정인보 선생을 기려 창동 3사자 동상도 건립했다.

세부적으로 가인 김병로 선생은 창동에 거주한 독립운동가이면서,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을 지냈다.

고하 송진우 선생은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 출전한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의 보도사진에 일장기를 지운 ‘일장기 말소 사건’으로 유명하다.

위당 정인보 선생은 한민족이 주체가 되는 역사체계 수립에 노력한 역사학자로 ‘민족의 얼’을 강조한 양명학의 대가다.

한편 이번 제막식 행사에는 ▲창림초 늘예솔합창단 ▲초당초 마을학교 풍물패 ▲정의여고 선생님 헌화무 ▲북서울중 푸른꿈 앙상블 ▲소프라노 이진희 교수가 참가해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동시대에 아픈 역사적 배경을 가진 평화의 소녀상과 창동 3사자 동상 제막식을 구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을 통해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겐 역사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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