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안전·쾌적 창의 놀이터 조성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1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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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민간자본 2억 투입... 오는 10월 완공 예정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양평동1가 소재 양남어린이공원에 ‘창의놀이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관협력 창의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으로, 구는 민간기업과 협력해 민간 자본으로 공공노후 어린이놀이터의 시설을 새롭게 정비한다.

세부적으로 놀이터는 400㎡ 규모로 조성되며, 예산 2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구는 지난 8일 공사를 시작해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놀이터 시설로는 어린이들의 꿈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하고자 영화 <걸리버여행기>의 장면을 가져와 놀이 시설물로 꾸미고, 중앙에는 난파선 모양의 종합놀이 시설물을 조성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놀이터 시설 중에는 ▲놀이터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 ▲탈출 미끄럼틀 ▲짐 형태의 그물놀이 등이 있다.

구는 놀이시설물 주변 바닥에 탄성 포장을 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사업예산은 놀이터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인 (주)토박스코리아에서 전액 부담하고, 동시에 기획·설계·시공까지 참여한 후 구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며, 이에 구도 기획·설계·시공에 대한 협의와 주민 참여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공원은 2010년 어린이공원 현대화사업 이후 새로운 시설 도입·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노후화돼 있었다.

아울러 공원 주변으로 어린이집 7곳과 유치원 2곳, 경로당 3곳 등이 위치해 있어 이용자도 많은 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는 노후화된 시설을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워줄 수 있는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재조성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는 지난 5월30일 토박스코리아와 ‘민관협력 창의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지속적으로 민간기업과의 협의를 진행해왔다.

또 인근 주민들을 비롯한 주 이용층인 놀이터 주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의견수렴 과정도 거쳤다.

구 관계자는 “놀이터 재조성 공사기간동안 공원이용과 시설사용의 제약과 불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창의놀이터를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간협력사업을 발굴해 민간자본을 유치해 예산을 절약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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