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주거공유 룸셰어링사업 참여자 모집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08 14: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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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대학생 '동거동락'
30일 협약식… 요청땐 환경개선공사 지원도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오는 25일까지 가을학기를 대비해 주거공간의 여유가 있는 노인과 주거공간이 필요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공유사업인 ‘룸셰어링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61㎡ 이상의 주택을 소유한 만 60세 이상 노인과 지역내 6개 대학교(광운대·삼육대·서울과학기술대·서울여대·인덕대·한국성서대)의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구청 룸셰어링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공지사항에 있는 유의사항 및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구청 방문 또는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향후 선발된 노인과 학생들은 향후 6개월 간의 임대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상호협의 아래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월 임대료는 보증금 없이 주변 시세의 50% 이하(25만~30만원)로 공과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구는 노인의 신청이 접수되면 직접 해당 주거지를 방문해 상태와 주변환경, 통학거리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후 선정된 가구에 대해 노인과 대학생 간의 협의를 통해 학생 방과 공유 공간에 대해 도배와 장판, 조명기구 교체 등의 환경 개선공사를 실시해 노인과 대학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2013년 시작된 룸셰어링 사업은 올해 현재 노인 36가구, 대학생 45명이 주거 공유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누적 매칭 실적은 노인 129가구, 대학생 154명이다.

구는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관리를 진행해 노인과 대학생 간의 주거공유 생활이 최대한 즐거운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과 대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현수막 게시와 SNS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내 복지관과 대학교, 경로당, 실버카페 등 대상자가 많이 머무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 홍보하고 있다.

구는 오는 30일 '2017년 하반기 룸셰어링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노인 혼자사는 적막한 공간에 손자·손녀 같은 대학생이 함께 살도록 함으로써 서로 의지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을공동체 룸셰어링을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세대가 통합을 이루고 청년과 노인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노인과 대학생의 행복한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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