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1일 ‘나라꽃 콘서트 무궁화’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08 14: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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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화합 기대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11일 한강공원 여의도지구 서울마리나 앞 무궁화동산에서 국화인 무궁화를 소재로 한 ‘나라꽃 콘서트 무궁화’를 개최한다.

구는 이번 콘서트를 무궁화꽃이 절정을 이루는 8월, 한강공원 방문객들이 만개한 무궁화꽃 사이에서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이날 콘서트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먼저 선유중학교 국악동아리 ‘가온해’의 모듬북 연주가 사전공연으로 진행돼 무대의 서막을 연다.

이어 본 공연에서는 ▲조승자·한충길씨 부부(여의동 주민)의 시낭송(무궁화 꽃이 만발한 동산에 서서) ▲영등포 50플러스센터 공연동아리팀 ‘청춘아코디언’의 아코디언 연주 ▲가수 진성의 특별공연(보릿고개·안동역에서) 등이 이어진다.

구는 이날 콘서트는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음악회로 세대·계층 간 화합·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무궁화동산은 나라사랑 마음을 키우기 위해 구가 조성해온 무궁화 숲으로 현재 한강공원 여의도지구내 4080㎡ 규모로 조성돼 있다.

구는 2012년부터 총 7차례에 걸쳐 무궁화 4100주를 식재한 바 있으며, 지난 7월부터 무궁화 꽃들이 당당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무궁화의 고고한 자태 속에서 무궁화와 더불어 펼쳐지는 의미 있는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무궁화를 꾸준히 심고 가꿔 한강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무궁화동산의 전경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뜨거운 태양 아래 매일 새로운 꽃을 피워 내는 무궁화의 생명력은 우리 민족과 많이 닮아 있다”며 “무더위로 지친 구민들이 무궁화를 주제로 한 나라사랑 콘서트를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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