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경로당 찾아가 무더위 대비 교육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08 1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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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하고자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더위 대비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에 따르면 '무더위 대비 교육'은 16개동 내 경로당을 찾아가 진행하고 있다.

폭염대비 경로당 안전교육은 찾동간호사 16명이 각 동 경로당을 찾아가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살피고 약 20~30분 동안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물 섭취 ▲외출시 착용 의복 ▲오전 10시~오후 3시 야외활동 금지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전파해 노인 스스로 여름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응급처치 요령 등의 보건교육도 함께 실시해 폭염주의보(최고기온 33℃ 이상), 폭염경고(최고기온 35℃ 이상) 등 요즘같이 찌는 더위 속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해서도 대비한다.

구 보건소는 경로당마다 주 1회씩 찾아가 만성질환 및 우울예방, 스트레칭 및 건강백세 생활체조, 인지기능 향상 및 치매 예방 기억력증진, 노년기 영양관리 등 꼭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듯 직접 찾아가 교육을 펼치는 사업외에 동주민센터와 경로당 등 70여개가 넘는 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찾아오는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휴식터를 제공해 다양한 방법으로 더운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폭염특보, 폭염주의보 등 무더위가 매일같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 특히 나이가 많은 노인들은 더욱 그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혹시 모를 사건·사고에 대해 대비하고 무더운 날씨 속, 모두가 함께 하는 건강한 여름나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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