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세대 아우르는 통합형 주택공급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7-28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SH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관리MOU
9월 홀몸노인·청년사업자 입주자 모집… 오는 10월 선보여

▲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조성 중에 있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건설현장의 모습.(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구청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획일적으로 공급하는 기존의 임대주택과는 달리 지역사회 환경과 입주자의 사회·문화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이다.

세부적으로 종전의 임대주택들이 소득과 재산기준만을 일률적으로 적용해 입주자를 선정했다면,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홀몸노인과 지역 전통시장 종사자·소상공인, 청년 창업자, 사회적기업가 등의 다양한 기준을 반영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련되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마장동 축산물 시장 인근에 4개동 58가구 규모로,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으며 9월중 입주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된다.

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입주자를 선정해 주변 시세의 4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터와 주거지간 직주 근접성을 실현하게 돼 주민의 주거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며, 최근 사회적 문제도 대두되고 있는 청년층 주거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구는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미팅룸)을 마련해 주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에 따라 임대주택 단지가 베드타운이 아닌 일과 문화적 관심사를 공유하는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기존 임대주택이 공공주도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이었다면,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노인·청년·자영업자 등의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주택정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