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아파트연합회, 배려와 안전 '동행 캠페인'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7-20 16: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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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계약서 작성·모금활동 등 다양한 활동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아파트 입주민 대표들로 구성된 ‘성북구아파트연합회’(이하 성아연)가 ‘배려와 안전으로 동행(同幸)’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성아연은 공동주택의 경우 단독주택과는 달리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그 피해가 연쇄적이며 대형화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입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최근 양산 밧줄 추락사고 유가족을 위한 모금도 함께 진행해 300만원을 모으기도 했다. 모금액은 양산시를 통해 유가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지역내 관리대상 118개 단지 중 절반에 가까운 50여개 단지가 성아연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아연은 동행(同幸)계약서 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15년 5월 상월곡동 동아에코빌 아파트가 입주민과 경비근로자의 상생의 의미를 담아 전국 최초로 갑을(甲乙)계약서가 아닌 동행(同幸)계약서를 작성한 후 성아연이 중심이 돼 다른 아파트로 적극 확산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현재 지역내 57개 단지가 모든 계약을 동행(同幸)계약서로 작성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갈등상황에 대해 구가 인지하기도 전에 성아연을 통해 주민 간 합리적으로 의견을 모으고 행정적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어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배 구청장은 “동행은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지지하는 민·관 거버넌스의 대표 사례”로 “급격하게 공동주택 거주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성북구에서 배려와 상생의 문화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성아연 등 지역에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깨어 있는 시민의 활약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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